'日常'에 해당되는 글 84건

  1. 2011.06.28 유입 키워드
  2. 2011.06.23 특이함에 대한 강박증..
  3. 2011.06.22 내가 좋아하는 것..
  4. 2011.06.10 의식의 흐름에 따른 글쓰기
  5. 2011.05.26 잡담잡담
  6. 2011.05.20 새댁이 되고나서 알게된 점
  7. 2011.04.25 간만의 일상.
  8. 2011.02.06 착하게 살기
  9. 2011.01.21 New Life
  10. 2011.01.07 일상에 대한 회의
日常2011. 6. 28. 15:48
블로그란 걸 하게 되면
유입 경로와 유입 키워드를 제공해 준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다... 두둥!!


그래서 확인해 봤는데

대부분 결혼 관련 키워드.
스드메 등급, 결혼식, 결혼식장, 예물..
그런데 그걸 검색하신 분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제공해드리지 못하는 불성실한 블로그인지라.. 괜히 미안하군.ㅋ

재밌는 유입 키워드는 
혼자노는 블로그랑  이고은 기자.

혼자 노는 블로그는 그렇다 치고.. 이고은 기자님은 왜??

그러고 보니 착한 결혼하기 팀은 신혼 생활 잘들 하고 계시려나..ㅎㅎ 

Posted by shanti0127
日常2011. 6. 23. 13:23
출근길 인터넷 게시물 보고 짜증나서 쓰는 이야기. 
 
남들에게 특이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 글쓴이가  드라마,날씨 등등 무난한 주제 말고 품질 높은 대화를 하고 싶다나?
솔까말. 3살 때 신동 소리랑 젊었을 때 특이하단 소리 안들어본 사람 어딨어.. 

종종 인터넷 게시판에서 본인 스스로 독특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게된다.
그것도 꽤 많은 경우의 수로 접하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안타깝다.
스스로의 낮은 자존감(사소한 것으로라도 남들보다 우월한 위치를 점하고자 발버둥치는)이나 중2병 허세를 드러내는 것 같아서..

대중사회에서 특히 서울같은 대도시에서 둑특해봤자 다 정규교육코스 마치고 고만고만한 테두리 안에서 고만고만하게돈 버는 사람들이잖아. 말로야 뭘 못해.'화성인과 교신했어요. 우크렐렐레~'하는 것 따위..

다들 고만고만하니까.. 어떻게든 본인과 다르다는 걸 드러내려고 '난 달라, 난 특이해.'를 무슨 강박증처럼 달고다니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너의 평범함에 대해 아그작아그작 씹어주고 싶긴한데.. 

실제 오프라인에선 그런 특이함 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이 잘 없다는 거..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서로 '너 특이해.' '너 정말 독특하다' 라는.. 뭐랄까 여자들이 만나면 서로서로 이쁘다.해주는 거랑 똑같은 느낌이라...

온라인에서 '난 남들과 다른데 그걸 숨기고 같이 대화하고 있으려니 힘들어 죽겠어요' 라는 글을 볼때마다
'야.. 남들도 너 보면서 난 특이한데 졔처럼 무난한 애랑  대화못하겠어. 라고 생각해' 라고 댓글 달고 싶은 걸 참는다.

사실 오늘도 참았다.

아.. 그리고. 좀 평범하면 어때.. 왜 다들 그리 특이하지 못해 안달인지.. 
Posted by shanti0127
日常2011. 6. 22. 18:36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게 뭔가 생각해봤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정말 열정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좋아해 본게 있었나.. 하는 것.


음..

먼저.. 초등학교 땐 공기놀이를 열심히 했었다.

부산에서는 살구받기.라고 했는데.. 어쨌든!

초딩 5학년. 당시 고무줄 놀이에 필적할만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살구받기.
난 중간 정도의 실력이었던 아이였는데.. 한 번 잘해보자.라고 마음 먹고..
여름방학 때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연습해서
개학 후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우리 반뿐만 아니라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도 짱 먹었다.
지금도 그 실력이 많이 녹슬지 않아서.. 아마도 잘 할거다.
몇년 전 엠티 갔을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리고.. 영화 보기?
청소년 시절 유일한 낙은 시험 끝나고 동네 비디오 가게로 달려가서 다섯개씩 빌려다 놓고 그거 쳐다 보는 거였다.

딱히 진지하게 영화 잡지를 본다거나 감상평을 쓴다거나 시네마테크 같은 델 찾아다니거나 할 깜냥은 못되고..
그저 동네 비디오 가게 구석에서 남들 잘 안 빌려보는 거 빌려다 놓고 재미는 없었지만 '나 이런 거 보는 퀄리티 높은 여고생이야' 이런 허세 쩔기..는 했던 것 같다.

이후 피프 같은 델 찾아다니기는 했으나.. 그건 지리적으로 가깝고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대학생 때라 그랬지..
딱히 매니악하진 않았던 듯하다.

사실 그냥 친구들 사이에선 꽤 열렬한 씨네키드였으나..
이 동네가 워낙 매니악&열혈종자들이 많아서..
나는 명함도 못내밀 뿐더러.. 영화보는게 취미.라 그러면 그 종자들에게 비웃음받기 딱 좋은 그런 포지션이었던 듯..


그 다음엔 살사?

그런데 이것도 좀 웃기는 게 초창기 땐 강습도 제대로 안 듣고.
스텝 연습도 그닥 많이 하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엔 쟤 참 열심히 했구나. 해도
아는 사람들은 뭐 그냥 주 1일 바에 와서 놀다 간 것밖에 없네. 라는 거다.


음.. 그리고.. 또.... 
없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어떤 것에 푹 빠져서 미쳐본 적은 없구나.

그런데.. 꼭 그래야 하나... 싶기도..?

이러니 내가 잘하는 거 하나 없이 이것저것 건드리기만 하는 모냥...

다 게을러서 그런 듯.
타고난 귀차니즘도 한 몫하고..

뭐 좀 더 솔직하자면..
내가 제대로 안 해도 이정도는 하는데..
만약에 진짜 제대로 했어봐.. 장난 아닐껄.. 이라는 심리적 마지노 선을 깔아두고 싶은 걸지도...

즉. 제대로 미쳤어도 결과가 기대했던 것만큼 나오지 않았을 경우 부딪힐 열패감이 싫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두는 비겁함. 이라는 것.. 
















Posted by shanti0127
日常2011. 6. 10. 13:13
1. 이번주는 아침 8시출근 밤 10시 퇴근 크리로 심신이 피곤하다.

그 와중에 우리은행 모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며.. 자칭 체리피커이신 우리 서방님의 등쌀에..
우리은행 주식을 샀다 팔고(다행히 매도시점에 조금은 올라 손해는 보지 않았다.)
지금 근무지에서 멀고 먼(하필 우리은행에 근처에 없어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을 가야했던..) 은행에 가서 카드 신청을 하고보니 심신이 더 지친다.

아까운 내 점심시간...


근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서서 고추장불고기 김밥으로 대충 점심을 때우는데..
아.. 이게 무슨 짓인가.. 싶더라.

울 서방.. 두고봐.. 으드득..
(현재 사랑한다고 보내온 문자를 계속 씹고 있는 중.. 아.. 몰라.. 다 귀찮아.)

2. 점점 페북과 트위터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페북은 개인용. 트위터는 사회이슈 및 사생활 노출을 자제하는 개인용..쯤으로 나름의 구분을 짓고 시작했는데.. 뭐 그냥 되는대로 올리고 되는 대로 친구맺고..하다보니.. 결국 그게 그거야..ㅠㅠ

나중에 여기저기 싸질러놓은 이 Digita Trash들을 어쩌나.. 싶다.


3. 홍대로 놀러가고 싶다.
그냥 컵휘 한잔 시켜놓고 책읽으며 노닥거리기... 안 해본지 백만년은 된 거 같애.

근데 우린 네스프레소를 선물 받은데다 이미 250개짜리 welcom offer와 라떼/카푸치노용 우유거품기(이걸 전문용어로 뭐라 그러나..?)까지 사버렸잖아.

이제 우리집이 커피가게이고 레스토랑이다. 어디 나가면 다 돈이야.


4. 저저번 주던가...
토요일 저녁에 우리 꼬박꼬박 집에서 잘 먹어 식비를 아꼈으니 외식이나 해볼까..하고
근처 장어집으로 가서 장어 2인분과 백세주 1병을 먹었는데..

58,000원이 나왔다.. 꺄~~~!!

일주일치 식비 아낀 거 말짱 도록물이야...ㅋㅋㅋㅋ


5. 6월의 3분의 1이 지난 시점에 가계부 정리를 해보니.. 식자재비로  6만원 정도. 외식으로 6만원 정도 썼다.
외식 1회가 약 10회 이상의 식사와 맞먹는다니.. 정말 외식은 자제해야할 항목임에 틀림없다.

현재가 수입 대비 고정비 지출이 가장 적을 때라.. 지금 바짝 저축을 해놓자..고 다짐을 하는 중이다.


5. 여전히 집을 구매해야하는가..에 대해선 의문이다.
지금 살고 있는 이 동네는 집값이 너무 비싼지라.. 덜컥 구매했다간 세금폭탄에, 대출이자에(아마도 집값의 50% 이상이 대출이어야할 판..) 관리비에... 영락없는 집거지.될 기세.

다른 동네로 갈수도 있는데.. 우선은 이동네의 녹지 인프라가 너무 좋은지라.. 아직은 옮기고 싶지 않다.
거기다 둘 다 회사가 한강 이남권이라 강북쪽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ㅠㅠ

그냥 전세로 계속 살면서.. 현금유동성을 많이 확보해놓고..
정신적으로 좀 여유있게 살고싶다.라는게 내 생각인데..

이러다 언젠가 그냥 실거주 목적으로 내가 살 집을 덜컥 살 수도 있을 듯..
아이들 생기면 적어도 3,40평대는 가야할텐데... 그럼 집값이 얼마냐..
음냐.. 이건 나중에 생각하자..ㅠㅠ


6. 시간이 되면 토요일쯤 반값등록금 집회에 가볼까 생각중이다.
나야 한학기당 100만원도 안되는 돈을 낸데다 아부지 회사에서 나오는 등록금이 있어서 큰 걱정없이 공부했지만..(뭐.. 공부는 사실 제대로 안했고.)
작금의 등록금을 보면 이건 비용 투자 대비 수익이 너무 적단 말이지..
이런 상황에서 미치지 않고서야 돈 낸 사람들이 질을 높이던가 돈을 깍던가 둘 중 하나를 하라고 요구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뭐 국민 세금 7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같은 방송사의 다른 뉴스를 들어보니 사학재단 뒷돈이 10조쯤 된다고..
그냥 단순하고 무식한 생각에 그 뒷돈만 제대로 투명하게 써도 등록금 좀 줄이겠다.

그런데 어쩌면 다행인게...
등록금 반값으로 하자는 이 분위기에.. 설마 대학들이 내년도 등록금을 올리진 못할 거 아냐.
동결하거나.. 그 추세가 몇십년만 가면.. 물가 인플레랑 겹쳐서 좀 낮아지지 않을까..
너무 점진적으로만 보나....

아.. 그리구 국민세금 좀 더 걷어서 대학생 등록금 준다면.. 난 찬성일세.
그런 용도라면 얼마든지 더 낼 수 있음.

4대강 삽질이나 세빛둥둥섬 모피쇼 유치(이건 민자라곤 하지만..) 이런 거 안하면 말이지..


7. 참, 나 며칠전에 국가에 적대적이지 말고 너나 잘하란 소리를 들었다.
난 국가에 적대적이지 않은데.. 오해가 있었나보다.
참, 그리고 나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데..
그 말들으니 왠지 억울했지만 그분이 많이 화가나신 것 같아서 차마 말을 못했다.

정작 나는 '너부터 바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다같이 잘살기 위해 너가 하고 있는게 뭐가 있지? 국가에 적대적인거?' 라는 말을 뜬금없이 들어야 했는데 말야..

제는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내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거..
우선 그 분이 많이 화가 나신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했다.

아... 근데 나 정말 열심히, 잘 살고 있어서 내가 뭐가 바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세금도 꼬박꼬박 내고 투표는 빼먹지 않고 하고 적은 액수지만 기부도 하고 사치도 안하고 틈틈이 독서도 하고 집안살림도 열심히 하고 양가 부모님들께 효도도하고 남편한테도 잘 하고 하나밖에 없는 동생 델꼬와서 집밥도 멕이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저축도 꼬박꼬박하고.. 법도 안 어기고..

아.. 주민세를 체납했구나.. 잘못했어요.ㅠㅠ


8. 오늘이 금욜인데 어린이날이다. 올레~~~!!!!!
Posted by shanti0127
日常2011. 5. 26. 12:51
1. H그룹 계열사로 프로젝트 왔다.
H그룹은 처음이라 어떤 문화인가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좀 더 남성적이고 수직적인 듯 하다.

부서 내 잡무를 하는 서무 업무에 대한 공식적 호칭이 '여사원' 이라 처음엔 조금 놀랬다.
서무직이야 대부분, 아니 100% 여사원이라 해도 공식적으로 그렇게 부르는 건 굉장히 생소했던터라..

그리고 여기는 여직원들의 옷차림이 상당히 안구정화가 된다..
타이트한 스커트와 셔츠는 기본이고.. 엉덩이 바로 밑까지 내려오는 짧은 치마를 입은 아가씨들도 종종 보인다.

나는 처음에.. 여기 복장 규정에 무릎 위 20cm 이상 스커트와 달라붙는 셔츠를 입을 것.이라고 씌여있는 것인가.. 라고 잠깐 생각했을 정도니까.

덕분에.. 눈이 즐겁다.

한분은 삼성보다 여기가 물이 더 좋은 것 같다.며 즐거워하시기도..... ㅡㅡ;



아무래도 취업 경쟁력 중 하나는 외모가 맞나보다..ㅠㅠ


2. 최근 한달 반간 매일 아침 8시 20분에 일어났는데..
일주일 동안 아침 8시까지 출근하려니.. 몸이 너무 피곤하다.
항상 졸린 상태..

덕분에 밤 12시가 되어도 정신이 말짱하던 내가.. 10시 반만 넘어가면 헤롱댄다.

다행히 퇴근은 7시 전에 하는 편이라..(언제까지일지 알 수는 없지만..)
집에 와서 밥 해먹고 설겆이 하고 씻고.. 그러다 보면.. 9시는 기본으로 넘긴다.

산책 좀 하고 TV 좀 볼라치면 열시가 훌쩍 넘어가서..

산책은 저번주만 좀 하고 이번주는 못했다.

야근이 없는데도 뭔가 저녁이 바쁜 이 느낌은 대체 뭐란 말인가..


3. 집안 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어서..
빨래거리며, 청소거리.. 거기에 아직 완성하지 못한 인테리어까지..
계속적으로 일거리가 눈에 밟힌다.

신랑과 내가 하나씩 일을 쳐내가며 하고 있지만...
(음.. 신랑이가 더 많이하나?ㅎㅎ)

아직도 선물받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설치, 옷장 행거 사기, 고장난 샤워기 교체 등등의 굵직굵직한 일거리가 남았다.

화장실 청소와 집안 바닥 청소는 2주째 못하고 있는데...



4. 그래도 매일매일 저녁을 집에서 꼬박꼬박 해먹는다는게 대견하고 기특하다.
어제는 순두부찌개를 끓였는데 청양고추를 2개나 넣어버려서..
무지 매웠다.

그래도 신랑은 맛있게 잘 먹어줬다.

내가 끓인 순두부찌개와 신랑이 한 두툼한 계란말이.
어머님께 공수해온 밑반찬과 함께 막걸리 한사발을 곁들이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그 이후에 벌어진 샤워기 고장으로 난리가 좀 나긴 했지만..풉...



Posted by shanti0127
日常2011. 5. 20. 17:41

1. 남자친구를 신랑으로 바꿔서 남들에게 이야기하는 건 어색한 일이다.

2. 결혼반지는 핸드크림 바를 때 번거롭다.

3. '결혼 안하셨죠?' 란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것도 어색하다.
   (아니, 반짝거리는 내 다이아가 안 보여?!!!ㅋㅋ)

4. 서방이 코를 많이 골때 내가 뭐라고 하면 잠결에도 알아서 멈춘다.

5. 울 서방 완전 귀엽다!!!!
   본인은 싫어하지만 까맣고 큰 눈동자가 꼭 치와와같애~~ 아웅~♡




Posted by shanti0127
日常2011. 4. 25. 17:06
인륜지대사가 드디어 이번주다. 두둥~!!

그런데 그날 비온단다. 두둥~!!

하필 나는 야외 예식이다.. 쿠구궁~!!!


아침에 기상 캐스터가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오겠습니다.' 이러는데
한대 때려주고 싶었다.


저번주부터 계속 머리가 어지럽고 속도 그닥 좋지 않고 멍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아무래도 신경성인 듯 한데.. 빨리 결혼식 끝나고 신혼여행이나 갔으면 좋겠다.

그런데 신혼여행지도 비온단다. ㅎㄷㄷ


비님이 내려주셔야 하는게 맞지만.. 참..... 할 말이 없다...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


그런데 마이드 컨트롤이고 뭐고.. 머리가 어지러운 것부터 좀 해결해야할 듯....


Posted by shanti0127
日常2011. 2. 6. 09:21
뭘 하나 신청했다

제대로된 진행은 아마도 4월이나 되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의미있고 재밌는 일인 것 같아 은근 기대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shanti0127
日常2011. 1. 21. 18:24

망설임이나 두려움 없이 인생의 또 다른 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Posted by shanti0127
日常2011. 1. 7. 18:56
이번 프로젝트는 내 회사생활 최대의 고비다.

이렇게 힘들수가!!ㅠㅠ

야근도 야근이지만.. 결국 조직과 업무와 사람의 문제인 듯..(살포시 내 능력은 빼버리는 이 비겁함.ㅋ ㅠㅠ)

더군다나 인터넷도 안되서 블로그 들어와본게 얼마만인지..

정말 간간히 트위터나 하는 수준??


그래서 그런 생각이 많인 든다.

'나 왜 이러구 살지?'

오늘도 무슨 개소리야. 싶은 갑님의 말을 한 자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받아적으며..

'니가 하는 말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무슨 헛소리야!!' 라고 호기롭게 소리치고 싶었으나.

현실은 '고객님하의 넓고 깊은 뜻을 받을어 ppt에 한자한자 정성스레 아로새기겠습니다' 라니..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다 그렇듯.
왜 이러구 사나.. --> 탈출이 필요해 --> 돈은 있니? -->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사니즘. 의 프로세스 안에 갇혀있는지만..

정말 탈출해야겠다.

근데 정말 사람들은 왜 다 이러구 살까...
Posted by shanti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