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2012. 12. 11. 17:13

D-9

예정일까지 D-9.


내일을 마지막으로 출산휴가 들어간다.


가끔 생리통 느낌의 가진통이 있고 그 외엔 별 차이가 없다.


똥똥이가 이제는 좀 밑에서 노는 것 같기도 하고..



출산 후기들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있는데

아직 닥치지 않아서 그런지 왠지 나는 잘할 것 같다는 근자감만 쩔고 있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추운 날씨를 핑계삼아 산책은 아예 못하고.

집에서 가끔 스트레칭만 하는 상황.


그나마 회사를 다니니 조금은 움직이는 거다.라며 위로 중인데

뭐 계속 앉아만 있으니 운동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



몸이 무거워져서 불편한 관계로 얼른 나와라. 싶다가도

뱃 속에서 꿀렁거리는 느낌이 사라진다니 아쉽기도 하다.



똥똥아. 넌 어떤 아기니?

엄마가 많이 궁금하네~

우리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자~ ^-^




Posted by shanti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