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上'에 해당되는 글 78건

  1. 2010.09.06 관사, 지시대명사/형용사
  2. 2010.09.02 Hola
  3. 2010.09.01 yo soi
  4. 2010.07.13 성미산 마을
  5. 2010.06.03 계급투표
  6. 2010.05.07 후원하기
  7. 2010.04.01 수신메세지 2
  8. 2010.03.09 모 여중 이야기..
  9. 2010.02.24 경향신문
  10. 2010.01.08 노동 OTL
世上/冊床2010. 9. 6. 08:43
정관사
el/los
la/las

el padre/ los padres
la madre/ las madres

부정관사
un/unos
una/unas

관사-명사-형용사 순
ex. un padre bueno / una madre buena


[사물의 성]
- 말꼬리가 'o' -> 남자(약 90%), 'a' -> 여자(약 90%)
- 말꼬리가 'l,r' -> 남자(약 90%), 'dad/sion/cion' -> 여자(100%)
- 그 외 개념적으로 anminal(짐승/남자), flor(꽃/여자) 등이 있음


지시 대명사/형용사

-이/이것
este/estos
esta/estas

-저/저것
aquel/aquellos
aquella/aquellas

-그/그것
ese/esos
esa/esas

este libro, aquel libro, ese libro
estos libros, aquellos libros, esos libros

esta mesa, aquella mesa, esa mesa
estas mesas, aquellas mesas, esas mesas

Este es Rockty. / Esta es Cloe.
Aquel es Louis. / Aquella Jasmin.
Ese es bueno. / Esa es buena.
Posted by shanti0127
世上/冊床2010. 9. 2. 08:53
-인사말

Hola. Buenos dias
Buenas tardes/noches

?Como estas (tu)?
(Yo) estoy muy bien, gracias, ?y tu?

Como te llamas?
Me llamo Cloe. ?y tu?

Mucho gusto. Encantada.

Adios. Chau.
Hasta legua/pronto/manana/el lunes

-요일
el lunes
el martes
el miercoles
el jueves
el viernes
el sabado
el domingo


스페인어 키보드 자판이 안 먹혀..ㅠ 나쁜 회사..
Posted by shanti0127
世上/冊床2010. 9. 1. 09:14
yo soi
tu eres
el es / ella es
usted es
nosotros somos
vosotros sois
ellos son / ellas son
ustedes son

(yo) soi estudiante
?Eres (tu) estudiante?
Si, (yo) soi estudiante.
No, (yo) no soi estudiante.

medico / medica

Posted by shanti0127
世上2010. 7. 13. 19:25
트위터를 통해 성미산 마을 이란 곳을 알게됏는데

네이버에 실린 소개글

나중에 결혼해서 애낳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도 안했고 자녀도 없는지라 자녀 교육에 큰 관심은 없지만
공동 육아와 대안학교, 그 밖의 공동체적 삶이 마음에 든다.

요즘 홍익재단과의 성미산 개발 문제로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모쪼록 개발논리에 묻히지 않고 마을을 잘 지켜내줬으면 좋겠다.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면서 괜한 욕심인가.... ㅡㅡ;

Posted by shanti0127
世上2010. 6. 3. 19:51
나도 내 계급따라 투표했다.

근데 왜 난리야?

계급따라 투표한 강남애들은 똑똑하다며?

근데 같이 계급따라 투표한 나같은 애들은 현실 모르고 융통성 없는 사람 되는거야?


내 의지로 내 발로 내 손 가지고 투표했는데..

왜 엉뚱한 데 화풀이야?

솔까말. 

여론조사때 이럴 줄 알았냐구. 만약 이런 박빙의 승부였다면 나도 고민 많이했겠지.

그전에도 많이 고민했어.

저 놈이 되는 꼴은 죽어도 보기 싫다. 대항마가 있다면 거기 밀어주겠다. 그 사람이 비록 서울의 S도 모른다고 해도..

그랬었는데.. 대항마가 그닥 강하지 않았잖아? 누가 봐도 준비도 안됐었고.. 여론조사(망할 여론조사 기관들. 내 다시는 너네들 안믿는다.) 결과 또한 이건 다섯 살 훈이 녀석의 완승이었잖아?

그럼 내가 뭘 선택할 수 있겠어?

진보도 지지세력이 있다. 어쨌든 이런 지지 베이스는 깔고 정책 짤 수 있다. 내에게 부합하는 정책과 공약을 따라 투표하겠다. 이렇게 사고가 돌아가잖아.

경실련인가? 거기서 제공한 정책 부합도도 나 노회찬 80% 나왔어.


나도 한명숙이 됐으면 좋겠어. 강남3구 구청장따위를 시장이라고 보고싶진 않단 말이지.

근데 왜 엉뚱한 사람들한테 화풀이야. 자기 소신대로 원칙대로 규정대로 끝까지 선거 완주한 사람한테 왜 삿대질이야?

솔직히 그 심정 모르는 거 아냐.. 화나겠지.. 서울시청 문턱 넘어가다 발목 잡혔으니..


그런데 너네가 화내고 삿대질 해야할 사람들은 따로 있어.

아직까지 광장 막고 있는 사람들. 4대강,세종시 그대로 추진할거라고 헛소리하는 놈들..

거기에 삿대질하고 화내야지.. 번짓수가 틀려도 한참 틀린거야..

사실 너네도 알고 있지? 근데 우선 만만하고 돈없고 힘없으니까 분풀이하는거잖아.

야.. 그거 알아?

그 행동이 바로 너네가 죽도록 미워하는 한나라당과 이명박이 하는 짓이야.

힘있는 애들한텐 잘해주고 만만한 애들 코묻은 돈 뺏어가는 거...


Posted by shanti0127
世上2010. 5. 7. 15:43
난 좌파가 아니예요.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적도 없고, 좌파가 되려고 노력한 적도 없어요.
그런데 윗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난 그냥 좌파 빨갱이년이예요.
나도 모르던 정체성을 찾아주신 TV에 자주 나오시는 윗분들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비록 윗분들은 나를 좌파 빨갱이년으로 정의 내려주셨지만
전 짱돌 들고 나갈 용기도 없고 아직은 그럴만한 개인적인 이유도 없어요.
비정규직도 아니고 88만원 세대도 아니며 권리금도 못받고 쫓겨나는 자영업자는 더더욱 아니거든요.

2008년 촛불집회 이후로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해요.

어쩌면 대오각성해야할 20대를 "좌파빨갱이" 정부하에서 보낸 탓인지 세상사에 많이 관심을 안가졌거든요.
그리구 나름 회사 취직해야했고 입사 후엔 회사에 적응하느라 바빴어요.

촛불집회는 조금 충격이었어요.
내가 너무 순진했달까요? 난 뭔가 일어날 줄 알았어요.
시민들이 모여서 외치면 뭔가 바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바뀌는 건 없더라구요. 오히려 냉소와 패배감만 남은 거 같아요
우리가 해봐야 아무것도 안돼. 뭐 이런?

헐리우드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정의는 승리할 줄 알았나봐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 세상살이에 관심은 가지는데..
사실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나이에, 내가 가진 것들을 잃기 싫어서 짱돌은 못들겠어요.
가진 게 많진 않지만 그래도 쪼끔 있거든요.
그래서 짱돌 든 사람들 Support하기로 했어요.
뭐 한달에 만원이라 Support하기도 뭐하지만 
교회에 매주 헌금 2,500원씩 하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하죠.머..

이분들이 제대로된 짱돌을 들고 제대로 싸워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구 제대로 싸우실 수 있도록 나두 돈 열심히 벌어서 성공하고 싶어요.
성공이 거창한 걸 말하는 건 아니구요.
내 밥벌이 꾸준히 하고 그냥 지금 정도의 사회적 위치와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거예요.
그리고 내 주위 사람들처럼 각각 그 나이대에 맞는 대우와 지위를 받는 거구요.

그러기 위해선 드럽고 치사하지만 자기계발.이란 걸 해야하는 거 같아요.
더이상 자기계발 같은 거에 목숨 걸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거 하면서 평온하게 살고 싶어서 
그리구 내 자식들도 그렇게 살게 하기 위해서
자기계발해서. 성공해서. 짱돌 든 사람들 후원할래요.
Posted by shanti0127
世上2010. 4. 1. 17:33
Shanti님 새식구가되신것을 환영합니다 힘모아 행복한 나라 만듭시다*^^* 진보신당

2010/04/01 02:23PM
Posted by shanti0127
世上2010. 3. 9. 12:31

덕포동.

거기엔 한일 시멘트가 있고 그 바로 옆에 굴다리가 있다굴다리를 기점으로 밑 동네는 덕포 1윗 동네는 덕포 2동인데.. 덕포 2동은 그 당시 신축 아파트 단지와 부산여대(지금은 신라대)가 위치해 있어 좀 살기가 괜찮은 동네이고 덕포 1동은 낡은 다세대, 15년 전에도 재개발해야 할 것 같은 5층짜리 아파트들이 몰려 있어 소위 말해 살기가 어려운 동네였다 


한일 시멘트를 지나 첫번째 골목에 들어서면 낡은 구멍가게들이 보이고 그길을 따라 주욱 걸으면 꼬불꼬불 연결되어 있는 골목길과 또 다른 구멍가게들, 낡은 5층짜리 아파트들이 보인다. 그리고  그 뒤, 운동장 100m 직선거리가 나오지 않아 교문 밖까지 뛰어야하는 덕포여중이 있었다.


나는 덕포여중에 3학년 2학기 때 전학 가서 반년을 그곳에서 보냈다.

 

이미 2년 반이나 다닌 예전 중학교에서 졸업을 하고 싶었으나(실제로 2학년 담임 선생님께서도 왜 가냐며 말리셨던.) 연합고사라는 나름 중요한(쿨럭..) 시험을 쳐야하는 중 3 1시간 반거리나 되는 통학시간을 견디기엔 너무 힘들다는 어머니의 주장으로 인해 나는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이라는 것을 가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덕포여중을 내 기억에서 뭉텅 잘라내고 싶을 만큼 싫어한다


비슷한 동네끼리 모이는 고등학교에서도 나는 덕포 출신 친구가 하나도 없다. 지금 같이 정신 못차리고 홍대를 누비며 카페나 술집을 드나드는 10년지기 친구가 나 덕포여중 나왔잖아. 전에 너한테 이야기한 것 같은데?라며 말을 했을 때도 ? 난 몰랐는데? 라고 했을만큼. 덕포여중 네 글자는 내 머릿속에 입력되는 즉시 포맷되어 버리는..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은 단어 중 하나다.

 

전학해서 가을학기 첫 시험을 친 직후의 일이다.  

어쩌다보니 내 성적이 좋게 나왔다. 그 결과 그 반의 아이들 대부분이 한 등수씩 밀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 후로 어떤 한 아이가 날 괴롭히기 시작했다너때메 반애들 등수 하나씩 다 밀렸으니까 뭐라도 사라 과자 돌려라라는 말을 하더니 급기야 어디서 저런게 굴러 들어왔노전에 있던 데로 가라 등등 모든 반 아이들이 있는 앞에서 나에게 폭언을 쏟아부었다

아마 중고딩 때 흘렸을 눈물의 약 80%는 거기서 다 흘리고 진지하게 가출을 생각해봤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착한 모범생 맏딸 컴플렉스인 나는 그저 생각에만 그쳤을 뿐… 

는 그 이후로 그저 졸업식 날짜만 세었다


그 동네는 그러니까.. 못사는 동네였다 못살아서 음울하고 음침하고 그래서 아이들은 일찍 늙어버리는 그런 동네.. 조금이라도 잘 살거나 공부를 잘하면 어떻게든 악다구니를 써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아이들이 있는 곳.

아침 조회시간마다 담임 선생은 몇몇 아이들을 불러내서 머리 검사한 뒤 애들을 때리고, 뒤에 앉은 아이들은 단란주점에 일하러 다닌 이야기(나는 중학교 여자애가 자기 몸에 술을 부어서 남자 어른들이 흘러내리는 술을 마신다는 이야기를 그때 처음 알았다. 변태 새끼들!!), 남자친구와 키스한 이야기, 작년에 목매서 자살한 친구 이야기 등을 주절주절 떠들어대던 그 곳. 


아마도 덕포동 어딘가에 살았을 그 여중생.. 아니.. 여중생이 될 뻔했던 아이내가 정말 싫어하고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어도 내 후배가 될 뻔했던 그 아이는 한집 건너 한집이 빈..그 다세대에서 좋지 않은 일을 당하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괜시리.. 정말 괜시리... 내가 싫어했던 어두운 교실과 그곳에 앉아있는 아이들.. '너는 정말 쟤를 친구로서 믿니?'라고 속삭이던 애늙은이의 눈이 생각나서 마음이 한 구석이 불편하다.


덧붙여.

물론 덕포여중이라고 거기있는 아이들이 다 음침했을 리는 없다.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률과 출석률이 조금 떨어졌을 수는 있을지라도 밝고 명랑한 소녀들이 재잘거리는 곳이었겠지만.. 순전히 내 개인적인 경험과 그에 따른 선입견으로는 덕포여중은 어두운 교실, 겨울 어스름한 저녁에 지나가기 두려웠던 골목길, 그리고 눈동자만 어른인 아이들이 있는 곳이다.

Posted by shanti0127
世上2010. 2. 24. 12:12
음.. 뭔가 멋진 조직인걸...

그나저나 밥은 먹고 다니시는지.. 

이런 걸 보면 뭔가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데 정작 구독은 하지 않고 손가락만 놀리고 있다.

앞으로 한겨레 21 사던 거 위클리 경향으로 바꿀까...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491


Posted by shanti0127
世上2010. 1. 8. 18:34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6266.html

한겨레21의 노동 OTL 시리즈를 읽으면서 들었던 느낌은 두가지.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 하는데..' 내 마음속 깊숙이 밀려드는 원초적인 불안감. 

나중에 10년~30년후 회사를 다닐 수 없으면 내가 할 수 있는 건 정말 마트와 식당일밖에 없지 않을까..
거기에 (만약 결혼을 한다면) 남편마저도 제대로 돈을 벌지 못한다면..
불안정한 고용환경때문에.. 젊었을 때는 허울좋은 화이트칼라로 직장을 다니며 키보드를 두드렸지만
나이들어 짤린 뒤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서 (손가락 빨 순 없으니까) 그저 그런 조그만 음식점이나 슈퍼 하나 차렸다가 망해버리면..?
사실 이건 너무나 익숙하고 진부한 스토리라인이니까..


그리고 또다른 생각은 '식당,마트에서 일하면서 행복할 수는 없을 것일까' 라는 것.
워킹푸어 계층의 삶이 고되고 팍팍한 건 맞지만 기사를 보면 거의 죽지 못해 사는 것 같아서..
음.. 비유가 적절하진 않지만..
그.. 기네스 펠트로가 거구의 뚱녀로 나왔던 영화가 외모지상주의를 꼬집고 뚱녀도 아름다울 수 있다.란 걸 보여주는 게 아니라
역설적이게도 난 절대 뚱뚱해지면 안되겠어. 저건 사람이 사는게 아니야. 란 다짐만 더 하게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그렇다.. 거시적인 관점의 대안따위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ㅠ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나와 자식을 잘 먹여살릴 수 있는 질 좋은 수컷을 찾아야만 한다는 암컷 본능 제대로 발동!!
Posted by shanti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