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8.12.03 쿠바 여행 후기 <살사와 쿠바 음악>
- 2007.07.03 나는 왜 Salsa를 출까..
- 2007.07.02 [Bachata] 사랑할 수 있다면..
문득 춤을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어릴 때부터 '너는 뻣뻣해~!!!' 를 세뇌당해왔었고,
실제로도 무엇을 하든 모양새가 어설프단 말을 줄곧 들어온 터라..
나와 춤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임엔 분명했고 말 그대로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나의 성격 중 '한 번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그냥 확~ 밀어부치는' 면 때문에
어느날 동호회 가입-> 강습 신청-> 첫 강습의 프로세스를 진행해버렸고,
정신을 차려보니 발표회 한답시고 사람들과 스텝을 밟고 있었다.
그리고 07년..
남들보다 팔다리가 길고 키가 큰 편이라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연습 부족, 열정 부족, 타고난 몸치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벌써 시작한지 20개월이 되었지만 내 수준은 여전히 준중급(?), 약 6개월 정도 수준이다.
요즘 들어.. 생각한다... 나는 왜 살사를 계속 추는 것일까....
사람이 좋아서? 물론 사람들 모두 좋다.. 하지만 그 가벼운 인간관계의 덧없음 또한 잘 알고 있는 걸..
춤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 춤 추는 동안 즐겁다. 좋은 파트너와 좋은 음악까지 만나면 더 없이 행복하다..
그리고 또 이젠 거의 생활이 되어버렸다는 것...
내가 만약 살사를 하지 않으면 내 삶이 너무 무료해질 것 같다는 게 내가 계속 춤을 추는 이유다.
남들처럼 춤 추는게 너무 즐거워요, 행복해요~를 외칠만큼의 끝없는 애정과 열정은 없지만..
그래도 집에서 TV를 보는 것보다 잠을 자는 것보다 의미없는 술자리와 소개팅을 지속하는 것보다 즐겁기에
난 이번 주말에도 살사 추러 간다...
여전히 멀티턴 돌때마다 비틀거리지만 말이다..
Yo si me enamore -Huey Dunbar-
Ya no te acuerdas de ese hombre que fui yo,
Es este mismo que a la cara te esta hablando,
No reconoces ni si quiera ya mi voz
Y ahora me miras como si fuera un extraño,
*** 후렴 ***
Parece ser que todo ya se te olvido,
Que las promesas que salieron de tus labios,
Se derritieron como el hielo aBajo el sol,
Y se apago ese resplandor de aqella noche de verano
CHORUS:
Mas yo si me enamore,
(y) por eso no te olvide,
Y aunque ahora tu me nieges los besos de tus labios,
Me muero por besarlos,
No digas que fue un error, jurarnos eterno amor,
Si en mis brazos tu temblabas,
Suplicando a puro grito no me dejes por favoooooooooooor,
AHHHAHHAHAHAHHHHAH
*** 후렴 ***
Back Ground Singers:
Yo si me enamore,
Yo ei me enamore de ti
Y sin ti morire
Huey Dunbar:
Ya no te acuerdas del hombre que fui yo,
Ese que un dia te enamoro,
Te dio tanto amor y tu le pagaste con traicion
Back Ground Singers:
Yo si me enamore,
Yo si me enamore de ti
Huey Dunbar:
Ehhhh EHHHH
Y sin ti morire
Huey Dunbar:
Si no recuerdas mis besos,
Porque antes te morias y temblas de emocion,
Cuando no estaba junto a ti, Uooooo
Back Ground Singers:
Yo si me enamore,
Huey Dunbar:
Uooooooooo Uooooo
Yo si me enamore de ti
Y sin ti morire
Huey Dunbar:
Yo me enamore
Yo me ilucione,
Ohhhhhhhhh pero tu por mi jamas nunaca nada sentisteeeeeeeeeee
나의 완소 Bachata 음악 중 하나.
바에서 이 곡이 나오면 무조건 주위에 아는 사람(아는 사람하고만 바차타를 춘다는 것이 나만의 rule~ ^^)을
붙잡고서 춰야한다.. 아는 사람이 없다면 대략 안습~ ㅡ,.ㅡ
남자의 목소리가 너무나 애절하고 절절해서 귀에 들어왔었는데 가사도 그만큼 구구절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