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느낌을 표현한다는 것..
shanti0127
2011. 7. 12. 15:09
지난 주말.. 앞뒤 정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서방에게 '정재형 음악은 다크하고.. 넬이나 이런 애들 음악은 blue& gloomy 한 거 같아.'라고 말했었다.
(이 허세 쩐 잉글리쉬라니..ㅠㅠ)
그러자 서방이.. 느낌이 와닿지 않는다며.. 무슨 말인지 설명해달라고 했다.... ㅡㅡ;
' 아니.. 다크하고 블루&글루미의 차이가 확~ 와 닿지 않는단 말야?!!! 딱. 들으면 느낌이 오잖아!!' 라고 떽떽거렸으나..
공대 출신 서방에게 더 이상을 바라는 건 무리인 것 같아서.
정재형 음악은 뭔가 장엄한데 어둡고 무거운.. 뭐 그런 느낌이고.
넬이나 이런 애들은 좀 가볍고, 루저삘 나고 그런 우울함이 있잖아.. 라고 나름 부연 설명을..
그제서야 대강 알 것 같다는 울 서방.
'공대 애들은 안돼안돼..' 라며 나 혼자 구박하긴 했지만..
내가 생각해도 좀 두서없이 막 이야기하긴 했어.ㅋㅋ
그래도 알아 들어야지.
그러고 보니 예전 고딩 때 불어쌤이 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난다.
이과반 애들과 문과반 애들 주관식 답안을 채점하다보면 차이가 뚜렷이 보여 재미있다고.
이과반 애들은 불어 해석에 '소가 초록색 풀을 뜯고 있습니다.' 같이 정확하고 딱딱하게 해석하는데 반해
문과반 애들은 연두색, 푸르른색 등등 각종 다양한 색깔이 난무하며 (기억은 잘 안나지만) 뭔가 기상천외한 형용사,동사들을 많이 사용한단다.
그래서 정답률은 문과반애들이 떨어지지만 문장 창의력이나 상상력이 풍부해서 답안지 채점이 재미있다는 그런 이야기..
서방에게 '정재형 음악은 다크하고.. 넬이나 이런 애들 음악은 blue& gloomy 한 거 같아.'라고 말했었다.
(이 허세 쩐 잉글리쉬라니..ㅠㅠ)
그러자 서방이.. 느낌이 와닿지 않는다며.. 무슨 말인지 설명해달라고 했다.... ㅡㅡ;
' 아니.. 다크하고 블루&글루미의 차이가 확~ 와 닿지 않는단 말야?!!! 딱. 들으면 느낌이 오잖아!!' 라고 떽떽거렸으나..
공대 출신 서방에게 더 이상을 바라는 건 무리인 것 같아서.
정재형 음악은 뭔가 장엄한데 어둡고 무거운.. 뭐 그런 느낌이고.
넬이나 이런 애들은 좀 가볍고, 루저삘 나고 그런 우울함이 있잖아.. 라고 나름 부연 설명을..
그제서야 대강 알 것 같다는 울 서방.
'공대 애들은 안돼안돼..' 라며 나 혼자 구박하긴 했지만..
내가 생각해도 좀 두서없이 막 이야기하긴 했어.ㅋㅋ
그래도 알아 들어야지.
그러고 보니 예전 고딩 때 불어쌤이 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난다.
이과반 애들과 문과반 애들 주관식 답안을 채점하다보면 차이가 뚜렷이 보여 재미있다고.
이과반 애들은 불어 해석에 '소가 초록색 풀을 뜯고 있습니다.' 같이 정확하고 딱딱하게 해석하는데 반해
문과반 애들은 연두색, 푸르른색 등등 각종 다양한 색깔이 난무하며 (기억은 잘 안나지만) 뭔가 기상천외한 형용사,동사들을 많이 사용한단다.
그래서 정답률은 문과반애들이 떨어지지만 문장 창의력이나 상상력이 풍부해서 답안지 채점이 재미있다는 그런 이야기..